아트웍(Artwork)이란??

본인이 전기전자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면 아트웍이란 단어를 들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아트웍은 뜻 그대로 예술작업(?) 이라고도 할 수 있는 PCB 회로 배선 작업입니다.

회로가 2층인 경우까지는 아트웍 작업이 그나마 수월하지만 3층, 4층 등 다층 구조로 구성할 경우,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은 과정을 겪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PCB란 Printed Circuit Board 의 약자로 보통 회로의 실제 동작을 확인하기 위해 브레드보드나 만능기판을 사용하여 

점퍼선으로 배선을 했다면 이러한 선을 동판에 프린트하여 사이즈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킨 회로기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간단하게 체지방측정기를 구현한 것으로 녹색 판이 PCB 입니다. PCB 판의 색은 제조시 요청 가능하며 

보통 녹색으로 된 것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녹색 이외에도 검정색, 파란색 등으로도 제조가 가능합니다.

아트웍은 크게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 회로도 작성 - 풋프린트 입력 - 소자 배치 - 라우팅 작업 - 에러 확인 -  Pouring - Cam 파일 생성 >

아트웍의 최종 목적은 캠파일을 생성하여 외주업체에 보내는 것입니다. 

캠파일에 PCB 제작에 관한 정보가 모두 담겨있어서 외주업체에서는 이를 토대로 PCB를 제작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하게 되는데 회로도 작성에는 OrCAD가 편리한 점이 많아서

회로도와 풋프린트 작성에서는 OrCAD를 이용하고 나머지 작업은 PADS가 좀더 편리하기 때문에  PADS라는 툴을 이용하여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작성하게 될 글의 기준은 OrCAD와 PADS를 기준으로 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실제로 OrCAD만으로도 아트웍 작업이 가능하고 PADS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다음에는 OrCAD를 이용한 회로도 작성 및 풋프린트 입력에 대해 끄적여보도록 하겠습니다.